한양대 안산[에리카]캠퍼스 30주년을 맞아 열린음악회 행사가 있었어요.

제가 사는 기숙사에서 행사장이 보였지만 너무 멀었어요.

사회자 황수경씨가 다음 무대는 sg워너비와 카라라고 했어요

전 기숙사에서 바로 뛰쳐 나갔어요.

하지만 카라누님들은 들어가고 없었어요 ㅠㅠ


행사장 전경이에요.

무대가 엄청나게 컸어요.
 
그 규모만큼이나 사람들 참석도 많았구요.

소향씨의 목소리는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인순이씨의 파워있는 목소리도 좋았구요.

조용한 노래가 나올때 떠느는 그런 비매너는 좋지 않았어요.

쓰레기들은 각자가 들고 가셔야죠.

청소하는데 고생하시겠어요.

선진화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자구요.

에리카캠퍼스 화이팅이요 ^^



사진은 에키카 캠퍼스 자유게시판 smith씨의 사진을 퍼온거에요.
by 김병기 2009. 9. 25. 10:22

대학교 1학년때 레포트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에요.

컴터에 있길래 소개해 봅니다.

저에 대한 신상이 많이 노출되는것 같지만.... 당시에 나름 열심히 썻고

개략적인 제 삶을 소개해 보고자 포스팅 합니다. a4 1장에 쓰라고 하셨던....

이제 포스팅 하나만 더하고

자야겠네요 ㅠㅠ 



                     꿈꾸는 남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

 

 

1.성장과정

‘엄친아’ 라는 말을 아십니까? 엄마 친구 아들의 줄인 말로 흔히 어머니들이 자신의 자식을 남과 비교하는데서 온 말로 한마디로 잘난 사람을 뜻하죠. 그런 제가 중학교 당시 엄친아 였습니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다른 모든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그런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고 활동적이라서 처음 본 사람과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나가는 재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부단히 노력한 결과 당시 공부 꽤나 한다는 친구들이 모인 부산과학고등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밴드부 활동을 통해 저의 음악적 끼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2.나의성격

초등학교 시절 전 남들 앞에 나서서 얘기 하는걸 꺼렸으며 적극적이지 못한 아이였습니다.이런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 지금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뀐 결정적인 계기는 중학교 시절 전교회장 선거를 통해서였습니다. 아쉽게 회장으로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전교생이 있는 운동장에서 마이크를 통해 제 주장을 펼쳤다는 것 자체로도 저는 제 자신이 대견스럽습니다.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이 신발이 닳고 닳아 없어 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명대사입니다.



3.나의경험

저는 군대를 늦게 다녀왔습니다. 26살이 되던 해 의경을 지원해서 다녀왔죠. 저보다 한참 어린 녀석들한테 엄청 맞았습니다. 건들거린다고 맞고 화장실에서 거울 본다고 맞고... 물도 마음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샤워하면서 마신 수돗물이 그렇게 맛있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군대얘기를 꺼낸 이유는 군 시절 배우고 몸소 체험한 인내심과 참을성에 관해 얘기하기 위해서입니다. 비록 나이는 많았지만 군대라는 계급사회에서 나이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들어온 고참 이기에 전 시키는 대로 뛰어다녔습니다. 때려도 참고 견뎠고 서러움을 이겨내며 생활한 결과 나이어린 고참들은 절 인정해 주었고 어느새 저도 고참이 되어 있었습니다. 남들이 생각하기에 군 시절 2년은 헛된 시간일지 모르나 전 어디서도 배우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하며 사회생활에 있어서 밑거름으로 작용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4.앞으로의 포부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나폴레옹이 했던 명언입니다. 이 말로 인해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게 됩니다. 꿈이 있다는 것 자체로 그 사람의 삶은 희망적인 것입니다. 물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꿈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의 꿈은 아주 소박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건축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미래에 살게 될 집을 자신의 손으로 설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씩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이런 생각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훗날 제가 설계한 집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순도순 지낼 생각을 하면 마음이 설렙니다. 현재는 꿈이 커져서 친환경 도시의 설계를 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이지만 순수했던 예전의 소박한 꿈을 잊지 않고 작은 건물설계에 있어서도 제가 살게 될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제가 누군가를 꿈꾸듯이 미래에 어느 누군가가 나를 꿈꿀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김병기 2009. 9. 2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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