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다녀왔던 유럽여행 그 첫번째로 스위스에 관해 소개를 간략히 드리겠습니다.

현재 제 블로그 메인사진이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스위스의 '인터라켄'

이라는 곳은 마치 동화책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먼저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산악용 열차를 타고 융프라우로 올라갑니다. 사진을 찍을때 마다 그림이 되는군요....

위 사진은 나름 열차가 휘어지는 모습에서 나오는 예술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했으나 사진찍는 스킬의 부족과

열차가 너무 짧아서 ;; 반쯤 실패를 했습니다 ㅠㅠ


위 사진도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기차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조그만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귀엽더군요 ㅎㅎ

아 !! 먼저 융프라우에 관해 설명을 드려야 했는데 깜빡 했네요.


높이는 4,158m이다. 베른알프스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대부분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북벽(北壁)에는 중생대 쥐라기의 석회암이 노출되어 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높이 3,454m)에서 4시간이면 등정할 수 있으나 상당한 숙련이 필요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아름다우며 북동쪽에는 묀히와 아이거, 남동쪽에는 알레치 빙하, 남쪽에는 알레치호른, 더 멀리에는 몬테로사산이 있다. 융프라우란 ‘처녀’라는 뜻이며, 인터라켄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명명되었다.

융프라우 철도는 1896∼1912년 건설되었으며, 최대경사도 25°의 아프트식으로, 9.3km를 오르는 데 50분이 걸린다. 기점역(基點驛)인 클라이네샤이덱(높이 2,061m)에서 약 2km는 완만한 초원이지만, 나머지 7km는 모두 아이거와 묀히의 산허리를 뚫은 터널이다. 해발고도 2,865m의 아이거반트역(驛)에서는 아이거 북벽의 1,800m 아래쪽에 있는 그린델발트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1811년 마이어 형제가 발레 쪽에서 등정에 성공하였으며, 1865년 영국의 G.영과 H.B.조지가 인터라켄 쪽에서, 1927년에는 2명의 가이드가 남쪽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조했습니다.


올라가면서 기차 밖으로 제 목적지인 융프라우가 보이네요 ㅎㅎ 여행당시 스위스의 날씨가 영국,이탈리아 등지에 비해 날씨가

춥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초겨울(?) 날씨 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물론 해발 3000미터 이상인 저 융프라우는 지상보다는 기온이

더 낮긴 하지만 어떻게 눈이 안녹을수가 있을까요 ??



융프라우로 올라가기 위해선 열차를 갈아타야 합니다. 갈아타는 도중에 시간이 남아서 멋진 배경과의 설정샷입니다.

전 아니고 같이 여행다녔던 동생입니다.  긴 팔과 긴 다리가 부러웠던 .. 잘생긴 친굽니다.. ㅎㅎㅎㅎ 소개받고자 하는분은

댓글로.................



이제 점점 융프라우가 가까워 지네요. 눈앞에 저런 장관이 펼쳐지니 탄성이 자연스레 흘러 나왔습니다.

제 뒷모습 설정샷인데. 아직 이런 설정샷에는 어울리지 않나 봅니다 ㅠㅠ


드디어 꼭대기에 도달을 했습니다. 흰 눈 때문에 너무 눈이 부셔 선글라스는 융프라우에서 필수 아이템이죠.

폼 잡고 찍은건데 제 생각엔 가장 잘 나온 사진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세계적인 관광명소 답게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펼쳐지는 모습들은 하나하나가 전부 그림이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따라해보고 싶었지만...... 모델이 별로였나요 ;; 느낌이 잘 살진 않네요 ㅎㅎ

누웠을때 그다지 춥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뭐 얼마 누워있진 않았지만요 ㅎㅎ


이 사진은 안올릴려 했는데 ... 한국인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고자 !! 반팔로 ..............

포즈가 너무 어색하네요 ;;


같이 여행다녔던 꼬마아이 입니다. 춥다면서 제 옷을 뺏아갔던.....

산다라박을 닮은 귀여운 꼬마아이.. 보고싶네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나름 잘나왔다고 생각을 하는...

사진으로 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앉아있는 바위 뒤는 절벽입니다 ㅡㅡ;;

무서웠지만 그래도 멋진 사진을 위해 ㅎㅎㅎ


같이 여행했던 분들과의 단체사진입니다. 다들 여행하는 도중에 만났었죠 ㅎ

스위스로 와서 잘 곳이 없었던 분들에게 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리저리 알아봐서 방을 구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 덕으로 저희 큰형님께 피자를 얻어먹었죠 ㅎㅎ


위 사진은 융프라우 얼음동굴 사진입니다. 융프라우에 내렸던 눈이 굳어져서 얼음으로 변한걸 일본인들이 뚫었다고 하네요.

여긴 정말 추웠습니다. 산소도 부족했구요 ㅎㅎ


융프라우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만났던 소녀입니다. 손담비를 닮았던 여자아인데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쁩니다.

그런데 몇살처럼 보이시나요 ??

16살이랍니다. ㅎㅎㅎ 이메일 주소를 물어보고는 싶었지만... 이 소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합니다 ㅠㅠ

간략히 정리하자면 융프라우 정말 세계적인 관광명소 답습니다. 처음 유럽 여행을 영국에서 시작을 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를 거쳐 스위스로 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아름다운곳이라 여러분들께 먼저 소개를 드리고자 하여 여행순서와 상관없이

스위스를 먼저 소개해 드린 겁니다.

솔직히 제가 산에가서 경치를 즐기고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저를 멋진 풍경에 매료시킨 스위스 !!

전 결혼하면 신혼여행은 꼭 스위스로 다시 갈껍니다. ㅎㅎ

내일은 유럽여행 두번째 !! 이탈리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럽여행기 1탄 스위스 였습니다 ^^
by 김병기 2009. 9. 23.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