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현대 사회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건축이 나날이 발전해 인간의 질은 예전과는 달리 몰라보게 발전하였습니다. 건축의 측면에 있어서도 커다란 기여를 하였는데, 특히나 현대 건축은 우리에게 매력을 주는 ‘예술’로 멋지게 포장되어 가며, 순수예술처럼 비현실적이지 않고 현실적인 꿈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18C 중엽 산업혁명이 발생하면서 부터였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해서 엄청난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고, 공장 또한 대량으로 구축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재료공급이 극대화되어 건축의 성장은 마치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사정 역시 비슷했습니다. 1962년부터 시작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이 여러 차례에 걸쳐 추진됨으로써 우리 나라의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건축의 방향에 매우 긍적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레포트 과제를 통해, 이처럼 과거에서 현재에 오기까지의 과정과 현 시대의 건축성향을 바로 알고, 나아가 우리가 해결해야 할 현대 건축의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본론)

그러나 현대에 오기까지 대량 생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현 시점은 다릅니다. 사회 발전과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 지역의 대지 부족으로 인해 슬럼화되어가는 도시를 미관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따라서 현재는 초고층화 되어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초고층화는 도시 경관 및 조망권 확보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구조적 ․ 환경적 ․ 물리적 ․ 심리적 ․ 사회/문화적 기능 등의 측면에서 도시적 요소들과 연관된 복합 기능체를 요구하며, 상업지역 형성에 기여합니다. 이로 인해 삶의 질 향상되고 전체적인 규모의 경제, 도시 마케팅, 도시 경쟁력 확보, 도시 경관 향상, 스카이라인 우리 주의를 끌고 도시를 읽고 기억하게 하는 상징적 변환점을 만듭니다.

또한 현대 건축 특징 중 디자인 수준의 향상을 빼놓을 수 없는데, 디지털 미디어와 전자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발전해 온 디자인은 그 나름대로의 독자적 영역을 넓혀 가면서 건축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아울러 성과 있는 작업을 위해 상호간에 보다 폭넓은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으며 이제는 프로젝트의 발생에서부터 계획, 완성에 이르기까지 협동 작업을 통해 건축을 보다 밀도 높은 인간생활 환경으로 승화 시키고 있습니다. 디자인 작업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디자인 작업은 인간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것으로서 인간 특성의 파악과 인간 행동의 연구가 기본이 되어 시작되었습니다. 일상적 사고와 감각의 반응, 질서 등 내재된 정신을 형체화 하여 응용체계로 정돈하는 것이며, 그러한 것들은 일상용품에서 작은 실내, 큰 도시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모든 디자인은 그 바탕을 이루는 구성요소, 즉 공통된 기본 요소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디자인의 특성과 효과는 이러한 기본 요소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결합되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런 디자인 역시 세계화에 발맞추고 있는 실태이며 현재는 세계적인 디자인 박람회를 개최하여 각국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을 공유하는 입장입니다.

현대 건축의 기술성 중 재료공학과 설비공학은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건축의 미학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구조분야에서의 독창적인 개발에 이어 재료공학은 유리, 비철금속, 플라스틱 재료가 보다 자유로운 표현의 세계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설비 공학은 종래의 건축에 내장되어 숨겨진 존재가 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노출되며 건축에서의 유기적이 역할을 표현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현대에 들어와 유리건축이 독보적으로 유행이 되었는데 유리 건축의 예로 왼쪽의 그림은 RE TOWER (Norman Foster)인데, 이 건물의 특징은 런던에서 최초로 환경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여 지은 고층 건물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옆으로 둘러가며 지어진 구조자체가 자연적으로 공기를 순환시키게 하고 유리로 지어진 결과 열효율을 높여 냉 난방비가 40%나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또 오이지 모양의 디자인은 아래서 쳐다보았을 때 윗부분이 감추어지기 때문에 주변 건물에 위압감을 주지 않습니다. 이는 에너지의 측면과 미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질적 향상을 가져다주게 되었습니다.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건축의 특징은 건물의 대형화 고층화 현상이 많은 유행을 따랐으나, ‘리처드 마이어’와 같은 건축가는 그들의 작품을 그대로 모방하지 않고 발전시키고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로 승화시킨 건축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물 디자인에 대해 그들 자신의 확고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1C에 들어와 많은 건축가들은 현대 건축의 유행의 조류를 부정하며 그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고 있는데, 때문에 신 근대주의를 순수 건축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바탕 위에 통일된 주제를 각각 건축가들의 건물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1980년대 들어서는 무역센터, 예술의 전당 등 국제적 수준의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건축 양상이 다채로워졌습니다.


현대 건축에 있어서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 역시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자연을 닮은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에 관에 잠깐 언급하자면, 가우디의 건축은 항상 자연 속에서 직접 해결책을 찾았기 때문에 건축과 인간의 조화를 유지시켜 올 수 있었고, 그가 살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건축은 시간을 초월하였으며 기능적이고 유용한 형태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우디의 유명한 말 중에 "독창성이라는 것은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모든 것의 근원은 신이 창조한 자 자연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언급한 내용들이 의미하는 바는 자연을 닮은 건축이 우리에게 인간 활동 영역에 있어서 편안함과 만족을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도시의 매력, 환경의 매력은 인간의 감각에 의해 판단되어지는 것으로서 환경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경 정비의 목표는 안전성, 보건성, 편리성, 쾌적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효율적이고도 합리적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중에서 쾌적성은 도시의 매력과 환경의 매력이 함께 공전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쾌적성은 개인적이기 때문에 그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종합적인 것만 추구한다면 매력적인 도시는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도시를 하나의 심상으로서 파악하려는 것은 우리의 깊고 강렬한 소원입니다. 인간의 오감에 의한 감각기관 중 특히 시각의 역할은 대단히 크며 시각적인 환경은 곧 경관이라고 할 수 있겠고, 경관의 형성은 건축물 하나하나가 모여 도시환경 디자인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현대건축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긴밀함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도시 전체적인 이미지도 주변 환경과 잘 조화할 수 있도록 배치· 구획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현대건축과 인간과의 관계, 그리고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끝으로는 앞의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할 건축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로 구조적인 불가능을 계속 정복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기 위해서 그리고 건축으로써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서 더욱더 많은 상상력을 실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대중친화적인 예술로써의 건축이어야 합니다. 건축의 기원은 결국엔 사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위한다는 의미가 개인의 이익 창출로써 대변 되는 일이 이제는 없어져야 합니다.

셋째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이어야 합니다. 건축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고 동시에 문화이며 작품입니다. 건축으로 인해서 자연 혹은 인간에게 피해가 있다면 앞으로 더 이상 건축 산업이 행해지는 범위가 그리 크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몇날 며칠 밤을 새는 것은 기본이며 다른 어떠한 분야보다도 자신들의 학문에 대한 열의와 애정이 넘칩니다. 디자인을 배우고, 철학을 배우고, 인문학을 배우고 책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쌓은 자신의 생각을 ‘디자인’이란 재미있는 활동으로 표현해냅니다. 인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사람들에게 보이며, 이에 대해 토론하고 배워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작품이 인정을 받게 되면 그 감동은 어디에도 비할 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우리가 이미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선택한 길이지만 우리에겐 꿈이 있다는 것을 상기하며 비상하기 위해 긍정적인 비전을 토대로, 멋진 건축가가 되기 위해 온 열정을 쏟겠습니다.

 

 

 ※ 참고문헌

 

건축개론편찬회 ,「건축개론」, 기문당, 2007.3.10, p

현대건축기술의 총아 고층건물|작성자 밝은햇살

http://blog.naver.com/max63kr?Redirect=Log&logNo=110024606164

http://bint.kr/110007151449

http://cafe.naver.com/indesignclub.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860

http://images.google.co.kr/imgres?imgurl=http://www.parisweekendbreak.net/images/pompidou1.jpg&imgrefurl=http://www.parisweekendbreak.net/pompidou-center.html&usg=__8PTpF39hA7xbZNjJuLz2J0oACNo=&h=300&w=400&sz=70&hl=ko&start=2&tbnid=vA-UM5pfh1M0MM:&tbnh=93&tbnw=124&prev=/images%3Fq%3Dpompidou%2Bcenter%26gbv%3D2%26hl%3Dko%26sa%3DG%26newwindow%3D

by 김병기 2009. 9. 20. 22:55